
2025년 8월 초에 출시된 신작 퍼즐이다
손님들이 뭘 원하는지 살피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앉히면 된다

Jordi는 창가에 앉고 싶단다
이 정도 요청이야 쉽게 들어줄 수 있지

David는 혼자 앉고 싶다고?
플레이하며 알게된 건데
한 줄에 혼자 앉힐 필요는 없고,
옆자리만 비워주면 되더라
그래도 귀찮은 요구 중 하나였다

오우 Lucía! 씻고 다녀야지 이게 무슨 짓이야
안 씻고 창가에 앉으면
냄새가 차 안으로 싹 퍼지겠네
이때부터 게임이 기묘해지기 시작하는데

바로 악취 싫어하는 Ausiàs 등장
큰일이다 악취는 얼마나 퍼지는 걸까

다행히 그렇게까지 광범위하게 퍼지진 않는다
후 일단 지저분한 애들을 뒷좌석에 몰아놨다
악취를 개의치 않아 하는 애들로 장벽을 쌓아야지

예상하지 못했던 스토리라인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Nat는 마름모 형태로 생겼다
그게 Nat의 콤플렉스다
과연 Nat는 영화배우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뭔 소리야 Miles는 팝콘을 훔쳐먹고 싶어요?
누가 영화관에서 내 팝콘 훔쳐 먹으면
신고할 거야!

샤워 안 한 친구의 광역 스킬
안 그래도 좁은 영화관인데 너무한 거 아니오
전 타임에 팝콘 먹은 애들이
흘리고 간 팝콘도 어질어질하다

나는 음악을 크게 틀 거지만
너는 어떤 냄새도 풍기지 마

도대체 왜 아무도 자신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고
저렇게까지 시무룩하는 건데
이것이 아메리칸 마인드?
샤워 안 한 친구를 선물로 주겠어

밴드 아닌 캐릭터를 무대 위에 올려놨더니
다들 난리다 ㅋㅋㅋㅋㅋㅋ
쓰레기라니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으악 이젠 쩝쩝이까지 등장하다니
온갖 소음과 냄새에 테러당하는 세계다

전체 대화 맥락이 잘 기억 안 나는데,
빌런들끼리 싸우는 거였나?
폰빌런, 쩝쩝빌런, 향수빌런까지 있다니
그 와중에 냄새빌런은 행복해하고 있는 거 웃기네

Nat에게는 Nat라면 영화배우가 될 수 있다고
항상 믿어주는 친구 Val이 있다
그러고 성공하면 나중에 영화도 공짜로 보여주고 팝콘도 공짜로 달란다
웃기지만 그래도 응원의 의미가 더 크겠지

선상파티 하고 싶은 사람들은
배를 통째로 빌려야 하는 거 아닐까
알 수 없는 세계관이다
시끄러운 거 싫다는 애들이
파티하는 애들이랑
한두 칸 떨어져 앉는다고 오케이인 것도 신기하고

사람을 잡아서 옮길 때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가방을 잡아서 옮기니 이제야 커서 모양이 보인다
쇽 집어서 옮기는 포즈가 귀엽다

누구는 비눗방울을 불고 싶고,
벌레는 가로등 아래에서 춤추고 싶고
오리는 물속에 머리 담그고 싶고
사실 오리는 내가 뒤집어놓은 거지만 히히

Nat는 자신과 같은 마름모인데도
영화배우로 성공한 Luca를 만나서
자신의 고민에 대한 답을 듣고 싶지만
돌아오는 건 냉대뿐이다
이미 같은 외모의 롤모델이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싶으면서도
소수로 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아니까
한편으로는 공감이 간다

Koda까지 나서서 Nat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Nat가 재능이 있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힘내서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

Nat가 그런 일을 겪든 말든
관중들은 서로 싸우기 일보직전이다
쟤네들 다 떨어뜨려 앉혀야 하는데
너무 좁아아아아아!
장소 중에서는
축구장이 두 번째로 까다로웠다
다른 팀끼리는 바로 옆에 앉는 경우 아니면
앞뒤로 앉혀도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같은 팀끼리 양옆으로 붙여놓으면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해서
앞뒤에도 다른 팀을 못 앉힌다
그 와중에 누구는 서있고 싶고,
누구는 앉고 싶고
근데 앞에 누가 서있으면 시야 방해된다고 싫어하고
혼자 있고 싶다는 애들도 있고
다들 집에 가버려!

보너스 스테이지 중 하나인데 재밌었다
얼굴을 조각상 몸뚱이에 올려놓을 수도 있다!
그 와중에 미라들은 샤워 안 한 콘셉트 ㅋㅋㅋ

후반부에 나오는 에어컨 기믹
땀 흘리는 애들이 더위 타는 애들인데
당연히 에어컨 바람 싫어하는 애들도 있다
기믹 중에는 에어컨이 제일 까다로웠다
어느 쪽 에어컨을 트냐에 따라
자리배치를 전체적으로 다 바꿔야해서
사람들을 몇 번이나 통째로 옮겨서 깼다

컴퓨터 쓰고 싶다 했는데 안 줬더니 저런다
404 PC not found 라니 웃겨

우리 친구는 왜 출근했을까
어른이 그러면 안 되지!
일하기 싫은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조건이
재밌긴 했다
상사와 떨어져 앉으면 된다

결국 배우로서 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Nat!
공항 퍼즐이 제일 어려웠다
줄 서는 쪽이 12자리밖에 안되는 데다가
줄을 다닥다닥 세워놓지 않으면 화낸다
그래서 중간에 자리를 비워둘 수가 없다
근접하게 위치하는 판정은 앞뒤로만 되고,
소음이나 냄새는 원래대로 광역 효과라
신경 써야 하는 조건이 많았다
다른 장소랑 달리
정답이 딱 하나인 경우가 있던 듯?

나초 냄새가 너무 구리다고 꼽주는 Laura
블루치즈 올린 나초 상상하니까 끔찍하다
아 이거 보니 영화관 가기 싫어지네

역시 우주는 스스로 돕는 자는 돕는다
아무튼 Nat가 잘 풀리고 있다는 그런 얘기
해변 퍼즐은 쉬운 편이었다
공간이 꽤 분리되어 있기도 하고
선탠 하고 싶은 사람과
햇빛에 예민한 사람만
잘 관리해 주면 되는 정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
참 멋있는 일이야

누군가에게 공짜 팝콘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참 멋진 일이야
그런 게 성공한 인생이지
퍼즐 자체도 재밌었는데
스토리도 괜찮아서 더 좋았다
퍼즐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었는데
빌런들 보는 게 쉽지 않았다
다들 테러를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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